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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 시가총액 폭락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3. 3. 20. 11:30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 규모는 작년 말 기준 19조 원으로 작년 6월 대비 6개월 만에 4조가 증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내 가상자산 의 분위기와 아랑곳하지 않고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70% 상승 중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 19조원 국내 가상자산 시장 및 사업자 현황, 지난해 국내 월별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금액 추이 ( 자료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국내 가상자산 시장 및 사업자 현황, 지난해 국내 월별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금액 추이 ( 자료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너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해온 세계 각 국의 금리 인상, 이로 인한 경기 둔화 와 유동성 감소로 인해 가장 먼저 큰 규모의 감소가 이루어진 시장은 가상 자산 시장이었습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지난 한 해동안 발생하였던 테라 와 루나 사태,FTX 파산 사태 등의 커다란 악재는 큰 폭으로 가상자산 시장,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국내적으로는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의 허위 유통량 사실이 적발되면서 상장 폐지가 일어나는 등 국내 암호화폐 시장, 국내 가산자산 시장은 크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업자 실태조사’ 결과

    ‘크립토 윈터’(가상자산침체기)로 불렸던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도 상반기보다 4조원 줄어들었다. 거래업체들의 이익도 큰 폭 감소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9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19조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4조원(16%) 줄어든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2021년 11월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상반기에 반토막(58%)난 바 있다. 일평균 거래금액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3조원이다.
    가산자산 중개 수수료 수익이 중심인 가산자산 거래업자의 총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하반기에 80%나 감소한 1274억원이다. 가산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과 금액 모두 줄면서 관련 업체들의 이익 규모도 크게 감소한 모양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금리·물가 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가상자산거래소 에프티엑스(FTX) 파산 등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5월 루나사태, 11월 에프티엑스 파산사태, 12월 위믹스 상장폐지 등 주요 글로벌 가상자산 업체의 연쇄 파산이 잇따르면서 지난해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은 크게 위축된 바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7~12월 신고된 36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사업자가 작성·제출한 자료를 기초로 집계해 반기마다 그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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