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술 1급 발암물질
    카테고리 없음 2023. 3. 20. 14:09

    술은 텅 빈 칼로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소 하나 없이 칼로리만 머금고 있는

    단순당이다 보니 술 먹을 때 안주 많이

    안 먹는다고 외치는 사람도

    배가 나오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술은 다양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기분 좋을 때는 축하주로 슬플 때는 위로 주로

    우리 곁에 늘 함께 합니다.

    개인적으로 술이 갖고 있는 중독성에 대한

    문제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적당한 음주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술은 소량도 발암물질'이라는 것에

    화들짝 놀라 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담배와 함께 1급 발암 물질인 술이 노화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강의 리뷰를 통해

    정리해 봅니다.

    '술과 노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선생님의 강의는 술에 대해

    조금은 너그러웠던(?) 저의 생각을

    바꿔 주었습니다.

    - 강의 리뷰 -

    1."술 없이 무슨 낙으로 사나"

    2."하루 한두 잔 정도 저녁에 술 마시는 것은 몸에 좋다던데?"

    3. "술 없이는 잠이 오지 않는다. 자기 전에 조금만 먹는다."

    4."일이 너무 힘든데 맥주라도 한잔 안 할 수가 도저히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강의 들어보실 것을 꼭 추천합니다.^^

    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1/3은

    고위험 수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연속해서 마시게 되면 뇌의 중독 회로를

    강화 시키기 때문에 2-3일은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술을 마실 때는 도파민이 생성돼 기분이

    좋아지지만 술이 깨는 과정에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을 많이 만들어내서

    우울감, 좌절감, 분노, 불안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술로는

    우리 삶의 쾌락의 양을 늘릴 수 없습니다.

    알코올은 간보다도 뇌에 더 치명적이며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고집과 자기중심적 사고, 분노가 많아지고

    인지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전두엽 기능을 상실한 뇌 없는 노인

    생각만 해도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하루 한 잔씩 술을 마시면 매일 '뇌 독'

    먹는 것이며 뇌 영양제로도 극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절주와

    금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술은 치매 만드는 약

    술에서 자유로워야

    몸 건강

    근육 건강(알코올은 근육을 녹인다)

    마음건강

    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잠을 자기 위해 마시는 술 또한

    쉽게 잠들게 할 수 있으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뇌 회복을 늦춘다고 하니

    편하고 쉬운 것을 선택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면

    빨리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고위험 음주율: (1회 음주량 기준)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만 19세 이상

    느낀 점

    경제활동을 하는 40대 한국 남성들의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걸 보면

    우리는 술과 꽤 익숙해져 있습니다.

    술 마시는 장면들이 미디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다 보니,

    '술이 독소'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낭만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자유스러움마저 느끼게 했는지 모릅니다.

    뇌세포를 파괴하는 술로 인한 중독성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는 살상 무기가 되고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요양원을 앞당겨 갈수 있다는

    경고는 수명연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경제 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알코올의 메커니즘을 알게 함으로 써

    술에 대한 의존도를 자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술의 독성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선생님의 예약 중인 책입니다.

    중독으로 인해 고민하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라파공동체 문을 두드려 보세요.

    http://www.raphacom.net/

    댓글

Designed by Tistory.